음성군, 2020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군정목표 및 주요 정책사업의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겠다”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음성군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군정 발전계획 마련을 위해 골몰하고 있다.

군은 민선7기 주요 정책의 성공적 추진과 군정목표 실현을 위한 기반조성 등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를 대상으로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는 것이다.

군은 먼저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국별로 소관업무에 관한 주요업무계획과 공약사업 및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사업의 추진방향과 문제점을 점검하는 등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민선 7기 3년차인 2020년은 목표사업을 가장 강력하게 추진하고, 군정목표 와 방침, 각종 주요 정책사업을 군민들이 실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시기임을 고려해야 한다는 데 보고회의 초점을 맞췄다.

장기적 발전가능성에 집중한 계획과 음성군 신성장동력산업 및 미래 유망산업 육성, 대규모 프로젝트 발굴, 중앙부처 및 충북도 업무계획과의 연계사업 발굴, 주민 숙원사업에 대한 이행계획 등 적극적인 실행방안 마련에도 중점을 뒀다.

조병옥 군수는 이날 보고에 앞서 “민선7기 군정목표와 공약사업, 주요 현안사업의 정상추진을 위한 실천계획을 다시한번 점검해야 할 것”이라며 “민선7기 1년 차가 사업 추진을 위한 논리개발, 연구용역, 사업계획 및 기본계획 수립 등 사전절차 이행에 중점을 뒀다면 이제는 이를 본격적으로 집행할 단계”고 군 공직사회를 독려했다.

조 군수는 또 “음성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미래 전략사업으로서의 신규사업 및 대규모 프로젝트 발굴 등에 소홀해선 안된다”며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새로운 전략과 11만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책 발굴이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런 가운데 음성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차질 없는 군정추진을 도모하고, 2021년도 신규 국‧도비 사업 및 공모사업 확보에도 전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보완‧개선되는 부서별 주요업무계획은 정책별로 전략과 이행과제로 나눠 올해 말 확정되는 2020년 본예산을 통해 체계적으로 실현될 예정이라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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