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2020학년도부터 충북지역 자립형사립고(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가 평준화지역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자공고)에 중복지원이 가능해진다.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11일 충북교육정보연구원에서 도내 중·고교 교감과 담당교사 등을 대상으로 '충북 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계획 설명회'를 연다.

이날 2020학년도 충북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주요 변경사항인 중복지원 가능 부분과 서전고 자기주도학습전형 폐지 후 일반전형 전환 등에 대한 설명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주시 평준화 지역 선배정 대상자 중 중증장애부모 자녀의 지원 자격이 2급 이상 중증장애 부모의 자녀에서 중증장애(올해 7월 이전 복지 카드상 1~3급)부모자녀로 변경된다.

장원숙 중등교육팀장은 "오는 22일부터 신청 중학교로 찾아가는 학부모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2020학년도 고입전형안내 자료도 제작해 도내 모든 중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