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아산시보건소는 최근 화상벌레로도 불리는 청딱지개미반날개가 자주 출몰하고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청딱지개미반날개는 주로 산지나 습지, 천변, 논밭, 썩은 식물 등에 서식하며 국내에서는 늦여름 장마 말기 즈음에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청딱지개미반날개에 물리거나 접촉 시에는 화상을 입은 듯한 상처와 통증을 동반한 페데러스 피부염을 일으킨다.

페데러스 피부염은 화상을 입은 것과 비슷한 수포성염증이 발생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딱지개미반날개 예방법으로 베란다 및 창문 쪽의 소등과 방충망에 대한 관리와, 가로등 및 밝은 불빛아래 장시간 노출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 며 “가정용 모기살충제(에어로졸 분사제제)로 퇴치 가능하다”고 밝혔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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