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2019년 ‘보은 대추왕’으로 회인면 중앙리 김동현씨가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보은 대추왕 선발대회’에서 김동현씨의 대추를 올해 최고 대추로 선정했다.

이번 선발대회는 관내 19개의 대추 농가가 신청해 대추연합회와 산림조합 관계공무원 등 6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1차 현지조사(과원심사)와 2차 계측, 외관심사를 통해 대추왕을 선발했다.

크고 작은 태풍이 계속 발생하여 대추생산에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상황에서도, 김동현씨가 출품한 대추는 36mm 이상의 크기와 28브릭스 이상의 높은 당도를 자랑하며, 색택 및 균일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심사결과 최고의 대추로 인정받았다.

그 밖에 서주석씨, 염명섭씨, 김창임 씨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발대회를 통해 대추재배 선진 기술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며, “대추축제 기간 중 입상 대추를 전시해 전국에 보은대추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보은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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