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6개교 11만6000여명 혜택

[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시는 내년 946개 학교에 학교급식 사업비 565억원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 학생은 11만6000여명이다.

시는 최근 2020년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회는 또 △천안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수탁기관 재지정 △유·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지원 △어린이집 및 유·초·중·고·특수학교 친환경급식 식재료 현물 차액지원을 의결했다.

세부적으로 △유치원 무상급식비 41억원 △초등학교 무상급식비 185억원 △중학교 무상급식비 109억원 △고등학교 무상급식비 132억원 △특수학교 무상급식비 3억원 △친환경급식 식재료 현물차액 지원비(어린이집·유·초·중·고등·특수) 95억원이다.

연간 급식일수는 어린이집·단설·사립유치원 220일, 병설유치원 190일, 초·중·고등·특수학교는 190일로, 1일 1식을 지원한다.

김재구 천안시농업환경국장은 “내년에는 처음으로 어린이집에 친환경 식재료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지역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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