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주거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설성하우징 주거위기가구 집수리 지원

충북주거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과 음성읍 소재 ㈜설성하우징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주거위기가구 긴급지원사업(집수리)을 벌이고 있다.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충북주거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과 음성읍 소재 ㈜설성하우징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주거위기가구 긴급지원사업(집수리)을 벌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지원 대상은 지난 8월 태풍 피해로 노후된 지붕이 파손돼 천장에서 비가 새고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붕 수리를 못한 노부부 가구로, 최근 잦은 비와 태풍으로 밤잠을 설치는 일이 많았다는 게 관계자의 귀띔이다..

노부부의 이 같은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음성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SNS에 사연을 올렸고, 이 소식을 들은 충북주거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과 ㈜설성하우징은 이들 가구를 지원하기로 결정 했다.

이와 관련, 유재천 설성하우징 대표는 13일 “어르신들의 소중한 보금자리를 지켜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번 집수리(지난 11일)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주거취약 계층이 없어지는 그 날까지 설성하우징과 충북주거복지센터 사회복지협동조합은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한 동행을 해나가겠다”고 했다.

충북주거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은 2013년에 충북도 내 8개 자활기업이 모여 만든 광역자활기업으로 전문적인 인테리어·리모델링 서비스와 취약계층 주거복지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조합원인 ㈜설성하우징은 올 7월에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복원 등 사회적 목적을 하는 기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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