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17회 노근리 평화‧인권 전국 백일장 대회가 12일 노근리 평화공원 교육관 대강당 및 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노근리 평화‧인권 백일장 대회는 (사)노근리국제평화재단(이사장 정구도)이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의 글쓰기 참여자뿐만 아니라, 영동군 각 읍면 지역에 개설돼 확대·운영 중인 각 지역의 문해학습장 수강생들이 대거 참여, 그간 배운 한글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됐다.

노근리 평화·인권 전국 백일장은 노근리 사건이 세상에 밝혀지는데 문학의 힘(소설 “그대 우리의 아픔을 아는가” - 고 정은용 유족회장)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을 되새기고, 글을 통해 인권과 평화를 증진시키는데 기여하고자 2003년부터 열리기 시작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결과 발표는 18일 노근리평화공원 홈페이지에 개재하며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영동 임재업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