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투자 160억원 규모…고용인력 31명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진천군은 11일 광혜원농공단지에 위치한 유영제약 회의실에서 ㈜유영제약과 공장 증설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송기섭 진천군수, 유우평 ㈜유영제약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16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와 더불어 31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를 얻게 됐다.

진천군은 유영제약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유영제약은 투자 이행 및 투자규모 확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자재 구매,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유영제약 유우평 대표는 “2021년까지 의약품 제조 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일본 수출규제, 미․중 무역전쟁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신규투자를 결정해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우량기업 유치를 이끌어 군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공급하고 이를 통해 지속적인 인구 증가를 견인하는 등 지역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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