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청주상공회의소는 충북을 연고로 하는 전국 30여개 향우회별 출향 상공인 200여명을 초청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충북도 일원에서 ‘2019 출향 상공인 고향방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4년에 처음 마련해 6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출향 상공인 고향 방문의 날’ 행사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충북 출향 상공인들과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애향심을 고취하고 상호협력을 통한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1일 오후 6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출향 상공인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이시종 충북지사와 오제세(더불어민주당·청주 서원)·정우택(자유한국당·청주 상당) 국회의원 등 지역 주요 내외빈을 비롯해 기업체 및 경제 기관·단체장 300여명이 참석한 환영행사를 가졌다.

12일에는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는 큰 행사인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성공개최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행사장 일대와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 일원을 참관한 뒤 오찬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올해 청주상공회의소 창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역사를 뒤돌아보니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충북협회장학회 운영 등 충북도민회중앙회와의 인연이 깊었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강호대륙 충북이 대도약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 전국대비 4%경제를 조기에 실현할 수 있도록 큰 힘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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