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공식 엠블렘.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장애인 선수들의 꿈과 열정의 무대,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장애인체전)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서울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 8978명(선수 6025명, 임원 및 관계자 2689명)의 선수단이 총 30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룬다. 역대 최대 규모다.

해외에서도 선수단이 참가한다. 22명의 해외 동포 선수단은 볼링, 수영, 역도, 필드골프 종목에 참가한다.

서울에서 장애인체전이 열리는 건 2000년 순회 개최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장애인체전 개회식은 15일 오후 6시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리고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장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명호 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후 행사로는 가수 싸이가 재능기부 축하 공연을 펼친다.

래퍼 비와이는 수어 통역사 '지후트리'와 함께 수어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애국가 제창은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맡는다.

충북은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26개 종목에 595명(선수423명, 임원172명)가 참가하며 종합 3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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