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200여명 참여…평균 99.7% 높은 만족도 보여

충북국제교육원 중부분원이 운영하고 있는 가족주말 글로벌캠프에 참여한 가족이 세계문화 체험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국제교육원 중부분원이 운영 중인 가족주말 글로벌캠프가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99.7%)를 얻으며 가족단위 글로벌 프로그램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중부분원에 따르면 2007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자녀와 부모가 주말인 토요일에 원어민영어 보조교사와 함께 영어를 배우고 세계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다.

올해는 12기를 운영하기로 한 가운데 상반기(6월~7월) 동안 6기를 운영해 모두 200여명이 참여했으며 평균 99.7%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하반기에는 지난달부터 오는 12월까지 6기를 운영하고 각 기별 4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지난달 28일을 시작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초등학교 4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운영된다.

각 기별 48명(학생·학부모 각 24명씩)이 참가하며 원어민 영어보조 교사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소개하고 영어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과정의 참가자들은 지난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학교를 통해 모집했으며 모든 경비는 식비를 제외하고 무료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원어민 선생님이 다양한 놀이와 활동을 통해 영어와 세계 문화를 가르쳐줘 재미있고 새로웠다”며 “주말을 이용해 아이와 함께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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