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중 매월 1회 아침맞이 행사

오송중학교 자율예술동아리 오케스라반이 ‘음악이 흐르는 등굣길 연주회’를 열어 학생들에게 감미로운 음악을 선사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청주 오송중(교장 전연화)은 지난 11일 학생의 힘찬 하루를 위해 아침 7시 50분부터 8시 30분까지 정문에서 학부모와 교장을 비롯한 전 교직원이 등교하는 학생들을 환한 미소로 맞이했다.

오송중에 따르면 매월 1회 진행되는 아침맞이 행사는 학부모들도 함께 학생들의 힘찬 하루를 응원하고 있다.

서로 신나게 하이파이브를 하며 정겹게 인사말도 건네면서 활기찬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큰 의미가 담겨있는 행사다.

특히 이번 10월 등굣길 아침맞이는 학교의 대표적인 학생 자율예술동아리인 오케스트라반에서 ‘음악이 흐르는 등굣길 연주회’를 열어 감미롭고 아름다운 음악을 선사하고 학생들과 감성소통하며 행복한 하루를 시작하도록 준비했다.

연주곡은 클래식 뿐 아니라 학생들이 좋아하는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OST등 다양하게 편성됐으며 정통 클래식 악기와 일렉 기타 등으로 편곡해 퓨전 음악 등을 선보여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전 교장은 “학부모와 함께 학생들의 행복한 하루를 응원하고 감성소통과 화합의 학교문화 조성에 의미가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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