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까지 전통 다도 체험 등 다채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은 다음달 3일까지 육영수생가(충청북도기념물 제123호)에서 ‘육영수생가, 가을 나들이~’라는 주제로 전통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전통 다도문화 체험과 수예체험을 진행해 직접 참여하고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선착순이며 각 체험행사 담당자에게 접수(다도분야 010-9426-7728, 수예분야 010-3565-3159)하면 된다.

다도 체험은 예로부터 풍류를 즐긴 공간이었던 생가 내 연당사랑(정자)에서 차 문화에 대한 강론을 통해 행다, 다식을 직접 체험하며 만든다.

전통 수예체험은 고 육영수 여사가 옥천여자중학교 교사 시절 가르쳤던 방식을 재연하는 시간으로 거울, 브로치, 책갈피 등을 만든다.

이 생가는 고 육영수 여사가 태어나 어린 시설을 보냈던 생가이자, 1600년대부터 ‘삼정승 집’이라고 전해 내려오는 곳으로 지역의 유서 깊은 고택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감성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전통문화체험이 있는 육영수생가를 방문하여 뜻깊은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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