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 가져

[동양일보 박유화 기자]

청양군이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가칭)청양지역활성화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청양군의회 의원, 푸드플랜 및 마을 만들기 사업 관계자, 군 관계자, 용역사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충남연구원의 용역 결과에 따르면 공공성, 지속가능성, 안정성, 독립성을 갖춘 재단법인 형태의 조직구성이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은 사무처를 중심으로 2개 센터 7팀, 55명으로 구성하고 사업비, 인건비 및 운영비 포함 연간 약 3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활성화재단은 이달까지 용역을 마치고, 결과 공개와 자체 출자․출연심의위원회를 거쳐 충남도 협의, 행정안전부 승인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군은 자치분권시대 자발적 주민참여를 유도하고 재단을 통해 ‘청양형 롤모델 완성’을 이뤄낼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중앙부처나 충남도 정책기조 또한 유사업무 용복합 및 민관 거버넌스 방식이 강조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인근 시․군에서도 통합형 재단법인을 준비하고 있다”며 “기초가 튼튼한 공동체 구성을 위해 전문성과 현장성, 그리고 지속성을 확보하는 공익형 재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청양 박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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