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만12세 이하 어린이·22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등 접종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가 오는 15일부터 인플루엔자 독감 무료접종을 위탁 의료기관, 보건소 및 각 보건지소에서 실시한다.

접종가능 기간은 접종 대상에 따라 다르며 △만 75세 이상 어르신(194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생후 6개월∼만 12세 이하 어린이(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임신부는 15일부터 실시된다.

또,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4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세종시민 중 만 60∼64세(1955년생∼1959년생), 장애인, 만성질환자,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은 22일부터 접종가능하다.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이 가능한 민간 위탁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health.sejong.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임신부는 위탁의료기관에서만, 세종시민 중 만 60∼64세를 제외한 기타 접종가능 대상자(장애인, 만성질환자 등)는 보건(지)소에서만 접종 가능하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신분증과 증빙서류(해당 시)를 지참해 사업기간 내 방문하면 되며, 보건지소는 요일에 따라 접종이 불가할 수 있어 전화문의 후 방문해야 한다.

권근용 보건소장은 “겨울철 독감에 취약할 수 있는 어린이·어르신 등이 적기 예방접종을 통해 인플루엔자를 예방하고 건강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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