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65세 이상 노인 우선 15일부터 접종 시작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보건소는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을 대비 만55세 이상 지역주민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의료급여수급권자 장애인 등 3만4900명을 대상으로 오는 28일부터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관내 의료기관 등에서 무료 접종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만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1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보건소를 비롯해 당진지역 56개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을 할수 있다.

통상 12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고 있어 우선 접종 권장 대상자의 경우 본격적인 유행 발생 이전 시기인 10월부터 11월 중에 예방 접종을 해야 한다고 덧붙었다.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기까지는 2주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며 개인차가 있지만 통상 6개월가량 면역효과가 지속된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는 환자의 기침과 콧물 등 분비물로 쉽게 전파된다며 예방접종 외에도 자주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휴지나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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