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갈이 논물 가두기 실천부터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볏짚 시용과 가을갈이 논물 가두기 등의 실천을 당부하며 현장 지도에 나섯다.

벼 수확 후 볏짚을 썰어 가을갈이 하고 논물 가두기를 실천하면 볏짚이 잘 분해되면서 질소 인 칼륨 규산 등 다양한 양분을 토양에 공급 유기물의 함량이 높아진다고 했다.

또한 겨울철에 논에 물을 가두면 볏짚 부숙(썩어서 익는 것)이 촉진되고 병해충과 잡초 발생을 감소시켜주며 간척지 농지의 경우 염분 농도를 낮춰 염해 피해를 줄일 수 있다고 했다.

특히 가을갈이 논물 가두기는 토양의 통기와 보수력 보비력이 증대되어 화학비료 절감 효과와 함께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드는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했다.

한편 센터 관계자는 “내년도 농사준비와 올해 농사 마무리는 벼 수확 이후 볏짚 시용 가을갈이와 함께 물막이 작업으로 논물가두기를 실천하는 것이 최적이라”며 “고품질 해나루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은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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