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10월 14일 조치원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세종시 중학교 3학년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2020 고등학교 입학 및 진로·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2018년 10월 4일 양지중학교 강당에서 진행한 2019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설명회 장면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교육청은 14일 조치원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총 5회에 걸쳐 '2020 고등학교 입학 및 진로·진학설명회(이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시에는 24개 중학교에 총 1만130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이 중 3학년, 3600여 명이 내년에 고등학교로 진학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17일에는 양지중에서 설명회가 열리며 18일 새롬중, 21일 종촌중, 22일 소담중 순으로 설명회가 진행된다.

설명회는 세종시 대입지원단 소속 강사의 ‘2023학년도 대입전형 이해 및 전형별 지원 전략’에 대한 강의로 시작된다.

이어‘2020 전기고 설명회 및 후기고 배정방식 안내’,‘세종시 고등학교별 교육과정’소개로 진행되며, 학부모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따로 마련 돼 있다.

참석자들에게는 세종시 소재 고등학교의 학교 교육활동이 수록된 '2020학년도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고등학교 안내집'이 배부된다.

'안내집'에는 △학교 주요 특색활동 △학교 운영 기본 방향 △학생 및 교직원 현황 △학교 시설 현황 △학교 교육 활동 등이 전반적으로 소개돼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현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게 되는 2023학년도의 대학입시제도를 충분히 이해하고, 세종시 고등학교의 교육활동을 올바르게 알며, 나아가 자신의 진로에 적합한 고교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면서, “세종시 고등학교의 젊고 역량 있는 교원들과 함께 우리 고등학생의 대입진학을 포함한 진로·진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