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는 2015년 최초 도입 현재까지 운영중인 행복버스가 교통 소외 지역 시민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주고 있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시는 시내버스 운행이 적은 대호지면 정미면에 승합차 1대를 행복버스로 도입한 이후 2017년 고대면 석문면 지역에 1대를 추가 도입했으며 올해4대의 행복버스를 추가 구입 모두 6대의 행복버스가 당진의 교통오지를 운행하고 있다.

최초 도입된 행복버스 1대는 콜택시와 같이 이용자가 필요할 때 전화로 배차를 신청하면 원하는 장소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 승차장까지 운송해주는 수요 응답 형태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나머지 5대는 시내버스와 같이 정해진 시간에 노선에 따라 운행하고 있다.

이에 행복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은 꾸준이 늘어나 도입 첫해 이용자수는 3128명에서 2016년에는 6592명으로 증가했으며 2017년 7598명, 2018년 8540명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4대가 추가 도입된 올해의 경우 1월 부터 9월까지 누적 이용자수가 3만565명으로 대폭 늘어나면서 교통소외지역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 주는데 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당진에서는 행복버스 외에도 행복택시가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덜어주는 중요한 이동수단이 되고 있다.

행복택시의 경우 지난해 8월 첫 도입된 이후 올해 9월까지 13개월 동안 1475회 운행 2360명의 시민들이 이용했으며 도입 당초에는 버스 승강장 에서 1000m 이상 떨어진 지역주민이 대상이었으나 최근 시가 거리 기준을 800m로 조정 이용객의 편의 제공은 물론 수혜 대상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행복택시는 시내버스나 행복버스와 달리 당진시내에서 면허 허가를 받고 운행 중인 일반 택시 300여대를 그대로 이용한다는 편의점이 장점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배차 간격과 승강장이 먼 시외 지역을 중심으로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행복버스와 행복택시를 운행 중”이라며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의견을 수렴해 이용방법과 노선을 확충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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