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농협충북본부는 지난 1월 개소한 청촌공간 강내점(청주시)의 제2기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촌공간 사업은 농촌지역의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창업희망자들에게 사업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농촌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정부와 농협이 공동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청촌공간 강내점은 실내만 약 300평 규모로서 상업공간, 회의공간, 체험공간으로 이뤄져 있으며, 현재 카페 및 전시판매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업공간 입주자들의 계약기간이 올해 12월에 만료됨에 따라 제2기 입주자를 10명 이내로 모집하기로 했다.

신청자격은 나이와 업종 등에 대한 제한은 따로 없으나 입주자 선발심사 시 농식품 관련 업종이나 만 39세 이하의 청년에 대해서는 우대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14일 다음달 3일까지이며 11월중 평가 및 설명회를 거쳐 11월말경 입주자를 최종 선정·발표한다. 청촌공간 강내점 입주자에 대한 혜택은 입주계약 2년간 임차료가 면제되고, 사업활성화를 위한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의 창업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신청접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홈페이지 내(http://nhparan.nonghyup.com)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석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