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조길형(사진) 충주시장은 14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시장은 이날 “전반적으로 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수립을 거듭 당부했다.

조 시장은 “우수 기업을 유치하면 지역 경제 규모가 커지고 일자리가 늘어나 자동적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량기업 유치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기업 유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 “다양한 관광 사업을 개발하고 충주사랑상품권 유통 등 관광 유동인구를 확보해 지역 소비를 늘리는 것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국비 예산으로 진행되는 관급 공사를 확보해 이를 통한 경제효과를 지역이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공정성을 지키는 선에서 충주지역 인력·장비·자재·업체가 최대한 사용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 시장은 또 충주천·연수천 하수도정비사업 950억원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396원, 생활SOC복합화사업 274억원, 한강수계기금 42억원 등 다양한 사업 예산을 확보해 지역발전의 활로를 열어가는 공무원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조길형 시장은 마지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사업이 최종적으로 잘 진행될 때까지 더욱 분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