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천성남 기자］농협충남본부(본부장 조소행)는 '이달의 새농민상' 에 천안시 목천읍 지정호(55)·김재옥(52)씨 부부와 홍성군 결성면 한승수(60)·조향숙(59)씨 부부, 공주시 우성면 이국현(58)·김수경(57)씨 부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정호·김재옥씨 부부는 원적외선을 이용한 농산물 재배 농법을 개발하여 당뇨예방에 도움을 주는 농산물을 지역 농업인과 공동으로 생산·판매토록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친환경농산물 공동생산·공동판매를 위해 목천시설영농조합법인을 조직하여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 및 로컬푸드에 공급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한승수·조향숙씨 부부는 딸기 재배 연작 피해 예방을 위해 작목반원들과 공동으로 주기적 토양검정을 통해 토양개량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고품질 딸기 생산에 앞장섰다.

특히 농업관측 정보를 작목반원들과 수시로 공유하며 소비자 트렌드 변화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정적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농업인과 협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국현·김수경씨 부부는 지난 36년 동안 목장용 초지 생산성 향상 기술을 보급하는 등 한우 사육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충남 광역브랜드인 토바우 판매 확대를 위해 200여 농가회원을 대상으로 고급육 브랜드 생산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등 충남 축산업 발전에 헌신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성 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