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완연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며 여유롭게 문화를 만끽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신영호)은 오는 19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박물관 야외무대에서 가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사랑의 배터리’, ‘오늘밤에’ 등 다수의 히트곡을 갖고 있는 홍진영과 긴 공백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감미로운 발라드 감성이 묻어나는 허각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유명가수의 공연에 앞서 다양한 장르의 거리아티스트 공연도 준비돼 있다. 에델바이스(통기타, 요들), 아리아크로마하프(크로마하프), 기타하나(기타), SIVA CREW(댄스) 등 총 4팀이 참여한다. 거리아티스트 공연은 청주문화원의 ‘거리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으로 올해부터 청주 중심가뿐만 아니라 장터, 복지관, 박물관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확대‧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입장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https://cheongju.museum.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