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면 경로효잔치추진위원회가 라면, 휴지 등 생필품을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했다.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 사리면 경로효잔치추진위원회와 수암리 일명제약(주)이 15일 연탄과 생필품 나눔 행사를 가져 지역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날 일명제약(주) 손종엽 대표와 임직원은 우익원 사리면장을 방문해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가구에 전해 달라며 100만원 상당의 연탄 1200장과 화장지 등 생필품을 기탁했다.

같은날 사리면 경로효잔치추진위원회도 지난달 19일 열린 효잔치 행사 후원금을 라면, 휴지 등 생필품으로 구입해 각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일명제약은 앞서 지역에 파리·모기용 살충제 1400개(210만원 상당)를 기탁하는 등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사리면 주민자치위원으로 구성된 경로효잔치추진위원회도 지난 4월 강원도 고성군 대형 산불 발생 시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500만원을 고성군에 전달한 바 있다.

우익원 사리면장은 “매년 겨울을 앞두고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눠 주시는 분들이 늘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사리면에서도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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