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하차 안전지킴이 사업 본격 추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도

승하차 도우미가 어르신들의 짐을 버스에 실어주고 있다.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공주시가 교통약자인 노년층 시내버스 승·하차 도움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는 지난 8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예산을 확보하고 남성 2명과 여성 2명 등 총 4명을 선발해 지난 8일부터 현장에 배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도우미들은 산성동 시내버스터미널에서 △버스 승하차시 도움 및 지원 △무거운 짐 옮겨주기 △버스시간표 안내 등의 활동을 실시한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시범운영 후 사업 확대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노인 등 노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시 교통 편의와 안전을 책임지고, 취약계층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입됐다.

김정태 지역경제과장은 “시내버스 승하차 안전지킴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시내버스 이용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편의를 위한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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