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지역자활센터, 장계관광지 내 매점 임대운영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지역자활센터(센터장 강호신)는 지역의 저소득층 근로자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장계 관광단지 내 매점을 옥천군과 임대계약을 체결하고 시범운영에 나선다.

이 센터는 저소득층 근로자 3명으로 구성된 자활근로시범사업단을 15일 출범하고 6개월간 매점을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이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대근무를 한다.

센터는 225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6개월을 시범운영기간으로 정하고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1년으로 연장해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관광단지 내에는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 없어 그동안 관광객들의 불편함이 많았다. 매점을 운영해 관광객들의 만족도도 높이고 저소득층 근로자들의 자활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카페프란스 매점 오픈이 저소득층의 탈 빈곤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 좋은 사례가 되길 바라며, 옥천군 저소득층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옥천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자활·자립을 위해 외식사업단, 디딤돌 사업단, 가공 사업단, 영농 사업단 등 10개의 자활근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옥천 박승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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