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영이 기자]청주 오창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는 현대중공업과 139억원 규모의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제거 시스템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마이크로웨이브는 당사가 5년 이상의 연구개발로 지난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무화염 에너지 절약형 VOCs 제거 시스템'"이라고 밝혔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대해서는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인자 중 하나로, 대기 중에 악취나 오존을 발생시키는 벤젠, 아세트알데하이드 등의 탄소화합물을 지칭하며 페인트 도장 공장(조선소, 자동차 업계 등) 및 각종 석유화학 산업 현장 등에서 주로 발생하는 유해가스의 일종"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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