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고3 1만2584명 응시…평가결과 30일 통보

2020수학능력시험을 한 달 앞둔 15일 오전 청주 세광고에서 고3 수험생들이 전국연합학력평가 문제를 풀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4일)을 한 달 앞두고 마지막 실력을 점검할 모의평가가 15일 충북 56개 학교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날 오전 8시40부터 오후 5시40분까지 치러진 전국연합학력평가에는 도내 고3 수험생 1만2584명이 응시했다.

평가는 수능과 동일한 과목으로 치러진다. 국어와 수학(가,나),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평가한다.

평가 결과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과 같은 방법으로 채점한 뒤 30일 수험생에게 배부될 개인별 성적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학년도 수능시험의 도내 응시인원은 모두 1만3964명으로 전년도 1만5109명보다 1145명이 줄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부족한 영역을 최종 확인하고 수능을 실질적으로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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