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충북 영동군이 임산물 불법채취근절과 산림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산림자원 보호와 불법채취로 인한 임업생산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임산물 불법채취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산주의 동의없이 행하는 버섯류 등의 임산물 불법채취행위가 주 단속대상이다.

이를 위해 영동군은 산림과장을 반장으로 5개반 20명의 특별 단속반을 편성해 수시 단속 및 계도 활동에 나서고 있다.

주요 등산로, 임산물 자생 지역에 불법채취 금지 현수막을 게시해 등산객 경각심을 제고하고 있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올바른 산림문화 정착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상촌면 민주지산 인근에서 ‘산림보호는 제대로, 산림사랑은 대대로’라는 슬로건아래 직원 등 80여명이 합동하여 산림보호와 숲사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임(林)자 사랑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청명한 가을날씨에 증가하는 등산객들의 숲사랑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임(林)자 선언’ 동참을 유도하고 불법행위 계도 내용이 적힌 친환경적 소재로 ‘임(林)자 사랑해’ 리플렛을 배부해 숲사랑과 산림 보호 메시지를 전파했다. 영동 임재업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