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중원대 간호학과가 지난 15일 ‘8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년 총장과 주요보직자, 간호학과 재학생과 학부모, 대한간호협회 충북간호사회장, 괴산군보건소장 및 임상실습병원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예비 간호사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선서식에 참여한 80명의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들은 나이팅게일의 인류애와 생명존중의 간호정신을 이어받아 전문직 간호사로서 의무와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나이팅게일 선서문을 낭독하며 예비 간호사로서의 첫발을 내딛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황은경 학생(간호학과 2학년)이 대한간호협회 충북간호사회 간호장학생으로 선발돼 장학증서를 전달받았다.

김 총장은 격려사에서 “간호사는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직업인 만큼 간호 전문지식과 소양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의 선서식을 통해 간호학과 재학생들이 아프고 소외된 이웃의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치유해줄 수 있는 훌륭한 간호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원대 간호학과는 2015년 첫 졸업생 배출을 시작으로 3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응시생 전원이 합격했다. 대학은 올해부터 의료보건 전문인재 양성 강화를 위해 33명 증원한 98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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