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운동 민족대표 33명 중 한 명인 태안 출신 독립운동가 옥파 선생의 생가지에 조성된 국화축제장 모습.

[동양일보 장인철 기자]태안출신 독립운동가 이종일 선생의 독립정신을 기리는 '옥파 국화축제가' 11월1일 개막한다.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 11월1~5일 열리는 국화축제에는 원북면 국화동호회원들이 정성 들여 만든 국화작품 500여점과 분화 1만5000여본이 전시된다.

꽃물 염색, 국화차 시음, 활쏘기, 전통놀이, 목공예 등 다양한 체험공간도 마련되고 색소폰, 오카리나, 하모니카 공연 등도 진행된다.

축제장 한쪽에서는 옥파 이종일 선생 일대기 소개전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및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3·1 운동 민족대표 33명 중 한 명인 태안 출신 독립운동가 옥파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올해 축제 장소와 이름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태안 장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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