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지역 생산품의 해외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16일 해외바이어를 초청, 충주무역상담회를 열었다.(사진)

충주시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무역상담회는 미국과 캐나다, 홍콩, 말레이시아, 일본 등 12개국 해외 바이어와 전문무역상사 등 총 22개사 구매 바이어가 참가했다.

이날 무역상담회에서는 충주지역 중소제조업체 60개사와 타 지역 20개사 등 총 80개사에서 생활용품과 가공식품, 화장품, 주방용품, 농자재, 건축자재 등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수출 상담이 이뤄졌다.

이상록 경제기업과장은 “무역상담회에서 수출의향서를 체결한 업체는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로 수출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열린 충주무역상담회에서는 12개사가 참가해 45개 품목에 대해 504만 달러 상당의 수출 성과를 보였다. 충주 윤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