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17일부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유기농업 심화과정인 유기농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16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필기시험과정과 실기시험과정으로 나눠 진행되며 필기과정은 이달 17일부터 12월26일까지 10회, 실기과정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10회 등 총 20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는 필기시험을 대비해 용어의 생소함으로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원예학 교육을 시작으로 기능사 취득과목인 재배학, 유기원예, 토양관리 등의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순덕 농기센터 소장은 “최근들어 환경오염으로 인해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전문 유기농업 인력 양성에 힘써 지역 농업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이번 교육의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진천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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