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코미디 ‘두 번 할까요’ 포스터.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권상우, 이종혁 이정현 주연의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 영화 ‘두 번 할까요(감독 박용집)’가 17일 개봉한다.

이 영화는 청주영상위원회(위원장 박상언)가 인센티브와 로케이션을 지원한 작품으로, 2018년 크랭크인 해 청주 곳곳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줄거리는 꿈에 그리던 ‘이혼식’ 후 드디어 싱글라이프에 입성한 ‘현우’(권상우) 앞에, 옛 친구 상철(이종혁)과 엑스와이프 ‘선영’(이정현)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냈다.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도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권상우, 이종혁과 스릴러부터 코믹까지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장악한 배우 이정현이 뭉쳐 신선한 케미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박용집 감독은 청주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청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담아 영화 곳곳에 청주의 모습을 발견하는 즐거움까지 배치해 놓았다고 귀띔했다. 청주대, 그랜드플라자호텔, 청주의료원 등 익숙하고도 반가운 청주의 풍경들을 만날 수 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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