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시는 건설시장의 불공정 관행 개선과 견실한 업체의 수주 기회를 높이기 위해 전문건설업 등록기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은 109개 업체며, 최근 안전사고 발생이 잦았던 승강기설치공사업, 가스시설시공업, 난방시공업종 등 19개소는 등록기준(자본금, 기술인력, 시설․장비)에 대해 전수 조사할 계획이다.

시는 실태조사 대상업체의 자본금, 기술인력 등과 관련한 자료를 제출받아 부실로 판정된 업체는 청문 절차를 거쳐 영업정지 또는 등록말소 처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건실한 업체의 시장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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