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종석(더불어민주당·증평선거구) 의원
[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연종석(더불어민주당·증평선걱) 충북도 의원이 지역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촉구했다.
연 의원은 “충북 지역의 도서관들이 과연 충북도민들의 문화거점 기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문제 인식을 가지고 지역 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한 충북도와 충북도교육청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연 의원은 국가도서관 통계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는 국립도서관 3개관, 공공도서관 1096개관, 학교도서관 1만1644개관, 대학도서관 453개관, 전문도서관 609개관, 병영도서관 1884개관, 작은 도서관 6330개관, 기타 도서관 96개관 등 총 2만2115여개의 도서관이 있다고 했다.
연 의원은 “도내에도 충북도와 도교육청이 관할하는 공공도서관 45개관을 비롯해 작은 도서관 234개관, 학교도서관 467개관 그리고 기타 8개관 등 총 768개의 크고 작은 도서관이 있다”며 “도내 모든 시·군에는 도교육청이 관리하고 있는 15개의 교육도서관과 학생회관, 교육문화원이 있고 보은군과 괴산군을 제외한 9개 시·군의 시·군립도서관 30개 등 45개의 공공도서관이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 의원은 “내년도 예산에 반영 예정인 도비는 ‘아기와 함께하는 책사랑 운동’ 8520만원과 ‘작은 도서관 지원’ 4500만원 등 총 1억3020만원에 불과하다”며 “도비 보조율이 각각 20%와 30% 수준에 불과하다”고 했다.
연 의원은 “작은 도서관 또한 위기를 맞고 있다”며 “향후 충북 대표도서관 지정, 공공도서관 건립과 운영 지원 확대,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충북도와 도교육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엄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