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충북본부 전국 최초 SNS활용 실시간 관리·모니터링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기존 대면으로 이뤄졌던 사업용 운수회사 점검·컨설팅 등 교통안전사업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이용한 온라인으로 바뀌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 충북본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실시간 네트워크 교통안전관리 시스템’이 사업용 교통사고 감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온라인 SNS의 운수회사, 유관기관별 그룹·관리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안전정보를 공유하고 사업현황을 모니터링하는 것이다.

충북본부는 실시간으로 운수회사에 교통안전정보를 제공하고,공단 법정사업인 교통수단안전점검과 교통안전관리규정 심사 등을 연계한 모니터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운수회사가 직접 교통사고 과실상계 비율을 산정할 수 있는 모바일 프로그램, 교통안전 플래시 영상 등을 통해 실효성도 높이고 있다.

이 시스템 운영 결과 도내 사업용 교통사고가 전년대비 20% 감소했으며, 오프라인 사업 추진과 비교해 예산절감 성과도 거뒀다고 설명했다.

송봉근 충북본부장은 “앞으로 다양한 사업에 실시간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교통안전사업 실효성을 강화하고, 충북에서 제작한 매뉴얼이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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