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보은대추축제, ‘농특산물 판매 최우수 축제’명성 확인
개막 후 6일간 51만5천여명 방문, 5,296백여만원 농특산물 판매
관람객의 관람객을 위한 관람객만을 생각하며 축제기획

[동양일보 임재업 기자] ‘오천만 전국민이 함께 즐기는 2019 보은대추축제’에 연일 수 많은 관람객이 모여들어 대 성황을 이루고 있다.

지난 11일 개막한 ‘2019 보은대추축제’가 주말을 포함한 6일간 전국에서 51만5000여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였으며, 52억9600여만원의 대추 및 농특산물을 판매 했다.

대추축제는 지난해 10일간 90만1000여명이 방문했다.

개막 첫날 오후부터 대추축제장 주요 진입로와 주차장은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의 차량으로 일찌감치 가득 찼고, 대추축제장은 주말 이틀간 구름 인파로 북적였다.

특히 농특산물 판매장은 보은 명품대추를 비롯해 보은사과, 인삼, 버섯, 고구마, 도라지 등 청정 보은의 농특산물을 맛보고 구입하려는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한, 중부권 유일의 보은민속소싸움 대회를 비롯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지는 전통무형문화재 시연 및 체험, 승마체험 등을 즐기는 관광객의 감탄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와 함께 김범수, 조항조 등이 출연한 개막축하공연과, 제24회 속리산 단풍가요제가 연이어 개최돼 개막초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군은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제장 곳곳에 안내소와 쉼터를 운영하고, 축제장 주변 도로 및 주차장 15개소에 공무원과 자원봉사 교통 통제 요원 일일 250여명을 배치하는 등 성숙한 축제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정상혁 군수는 “축제 첫 주말 동안 많은 관광객이 보은을 방문해 풍성한 대추와 농특산물을 맛보고, 먹을거리와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가셨다”며, “남은 기간 대추축제에 오셔서 보은명품대추와 가을 추억을 한아름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9 보은대추축제는 오는 20일까지 열리며, 보은민속소싸움대회는당초 18일에서 1일 연장된 19일까지 운영한다.

군은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즐거운 가을 나들이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보은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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