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2회 보은군민의 날 행사가 17일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군민, 출향인 등 각계각층의 참여와 축하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며 전국민의 관심을 받고 있는 보은대추축제 기간 중 열린 ‘보은군민의 날’행사는 군민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보은군은 지난해 ‘보은군민의 날 조례’를 3월 2일 공포하면서 매년 10월 17일을 ‘군민의 날’로 정한바 있다.

민족통일 연합회 보은군지회(회장 이재호)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정영기 재경군민회장, 구연공 재청 군민회장,박성수 재경 군민회 명예회장등 500여명의 출향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추골색소폰앙상블이기념 축하공연을 펼쳤으며 지역별 향우회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 20여명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 결초보은 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였다.

이날 행사에서 이응수 보은군 노인회장이 노인복지 유공 공로패, 충북도 무형문화재 설용술 야장이 문화예술 감사패,최윤식 보은군축제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이 대추축제 유공 감사패, 박부이(내북면 적음리)씨가 효행 유공 표창패를 수상했다.

정영기 재경군민회장은 출향인 엽합회가 모금한 발전기금 500만원을 보은군에 전달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 “2회 보은군민의 날 행사를 통해 출향인을 포함한 전체 군민이 하나 되는 보은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출향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보은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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