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5일간 실시... 문화재청·충남도 참여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공주시는 시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산불로 인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마곡사에 문화재사고가 발생한 복합재난상황을 중점훈련으로 설정하고 문화재청 및 충청남도와 함께 합동으로 실시한다.

10월 29일 14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재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의 임무 숙지와 재난상황 문제해결을 위한 토론이 먼저 이뤄진다.

31일 오후 2시 마곡사에서는 산불로 인한 문화재사고에 대해 17개 기관 및 단체 200여명이 참여하는 현장종합훈련이 진행된다.

현장종합훈련에는 인근 지자체인 천안시, 계룡시와 재난관리자원 공동 활용 실제자원 이동훈련도 동시에 이뤄진다.

현장훈련에는 신월초등학교 학생들이 훈련 참관단으로 참여해 대피훈련 참여 및 훈련 전 과정을 지켜보게 된다.

그밖에 △공무원비상소집 △불시청사대피훈련 △다중이용시설 대피훈련 및 점검·교육 △지진 대피훈련 △재난취약계층 대피훈련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동기 시민안전과장은 “최근 다양한 재난 발생으로 시민의 경각심이 높아진 만큼 철저한 준비로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공주 유환권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