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142명, 독립운동 유적지 찾아 중국으로 역사탐방 출발

[동양일보 유환권 기자]공주시는 한일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첫 해외역사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탐방에 나선 학생 142명은 지난 15일 4박5일 간의 일정으로 중국 항일독립운동 지역으로 떠나 현장을 방문중이다.

학생들은 상해에서 항일 독립운동의 중심 상해 임시정부청사와 윤봉길 의사의 의거현장인 노신공원, 상해의 번화가 안에 있던 임시정부요인들의 숙소인 영경방 등을 둘러봤다.

또한 항주 일원 등을 돌며 한중관계 및 중국의 발전상 등을 현지에서 직접 보고 느끼며 체험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시는 관내 고등학교 8곳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인식 고취와 다양한 해외문화 체험을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과정으로 해외역사탐방을 3년째 실시해오고 있다.

시는 오는 20일 공주사대부고 학생 169명을 대상으로 한 중국 해외역사탐방을 마지막으로 올해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공주 유환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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