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농협진천군지부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확산됨에 따라 진천·이월·광혜원농협이 보유한 광역방제기를 활용, 방역활동에 적극 동참해 나가기로 했다.

실제, 진천농협은 17일 진천군에서 공급받은 소독약 200리터를 사용해 백곡면 축산농가와 진천읍 하천주변에 광역살포기 방역활동을 펼쳤다.

또 아프리카 돼지열병 종식까지 진천군청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방역 활동을 벌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기현 진천농협조합장은 "청정 진천을 사수하기 위해 농협 보유 장비를 적극 지원해 가축질병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김성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