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움집 짓고 아트프린팅도 받아요”

‘오재란 작가와 함께하는 우리 가족 움집 짓기’ 참여자들이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정북동 토성 전시장 ‘우리 가족 움집 짓기’

이번 주말,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추억도 만들고 유명 작가의 아트프린팅도 집에 걸게 된다면 더없이 좋은 가을이 되지 않을까?

주말, 청주공예비엔날레가 한창인 정북동 토성 전시장에서 우리 가족 움집을 지으면 유명 작가의 아트프린팅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

이 아트프린팅은 현재 비엔날레에 전시된 작품들을 판화로 제작해 프린팅한 작품들로, 소량만 제작된 한정판이라는 점에서 특별함을 더한다.

현재 ‘인간의 자리’를 소주제로 한 기획전과 ‘바람의 흔적’을 소주제로 한 기획특별전 플래그 아트가 진행 중인 정북동 토성에서는 매 주말 ‘오재란 작가와 함께하는 우리 가족 움집 짓기’체험이 진행 중이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4시에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2인 이상의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움집 짓기 키트가 제공된다.

조직위는 집짓기 과정 등 체험사진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하면 매주 2명씩 추첨해 비엔날레 참여 작가들의 스페셜 아트프린팅을 증정할 예정이다.



●야외잔디광장서 푸드트럭 운영

개장 이후 두 번째 주말을 앞둔 공예비엔날레는 18일부터 오는 11월 3일까지 문화제조창 야외잔디광장에서 푸드트럭을 운영한다.

최소 한나절 이상의 관람시간을 요할 만큼 전시공간이 방대한 비엔날레다보니 관람객이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휴식과 편의를 제공받을 수 있게 하고, 무엇보다 주말 나들이객에게 비엔날레의 가을을 만끽할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주말 푸드트럭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음료는 물론 갈비 컵밥, 스테이크, 피자, 닭강정, 덮밥 등 매 주말 7~12개의 푸드트럭이 메뉴를 달리해 입점할 예정이며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전 11시~오후 8시, 일요일은 오전 11시~오후 7시에 만날 수 있다.

김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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