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78kg급에서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며 3관왕을 차지한 김민지.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충북이 서울에서 열리고 있는 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3일째인 17일 종합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충북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3개를 추가해 전체 금 54개, 은 60개, 동 34개를 따냈다.

역자 역도 -78kg에 출전한 김민지는 데드리프트 158kg, 스쿼트 131kg을 들어 올려 합계 289kg을 들어 올려 3관왕을 차지했다.

월등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는 김민지가 이번 대회에서 들러 올린 기록은 모두 한국신기록이다.

김연미는 사격 혼성 50m 권총 P4 개인전에 출전해 210.7점을 기록 210.6을 기록한 전북 유영권을 0.1점 차로 따돌리며 극적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 내내 2위를 달리던 김연미는 마지막 한 발에서 역전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수영에서도 금메달 소식이 이어졌다.

남자 자유형 200m S4 김경헌과 여자 자유형 100m S10 박세미가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남자 자유형 100 S10 진석욱은 은메달을 남자 평영 50m DB 장경원과 남자 자유형 100m S9 이희우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 탁구 DF등급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따냈고 CLASS9~10 등급 단체전에서는 충남을 누르고 결승전에 올랐다.

CLASS 6~7등급 남자 단체전도 광주를 누르고 4강전에 진출했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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