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초등학교장 역량강화 워크숍 실시

충북도교육청이 17일 청주지역 초등학교장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도교육청이 일선 학교에서 빚어지는 갈등에 대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16일~24일 청주·북부권역(충주·제천), 남부권역(옥천·영동·보은), 중부권역(괴산증평·진천·음성)에서 ‘2019 하반기 초등학교장 역량강화 워크숍’을 펼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학교 내 갈등사례를 중심으로 집단지성을 통해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또 설문과 만족도조사 등을 통해 초등학교장의 의견을 수렴해 ‘학교장도 배움과 성장의 길을 찾다’ 주제로 권역별, 주제별 실시한다.

특히 일방적인 강의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경영사례 중심으로 함께 고민하고 생각을 나누며 발전 방안을 탐색하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새로운 놀이 공간을 조성한 학교를 연수 장소로 택해 놀이·공간 혁신을 진행하고 있는 다른 학교 체험 기회도 제공할 계획다.

조경애 초등교육팀장은 “학교가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정착하고 학교 자치를 이뤄 갈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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