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권역 우승… 왕중왕전 진출

청주대 축구부가 지난 18일 청주대 축구 전용구장에서 열린 대학축구 U리그 홈경기에서 위덕대를 5대 2로 제압하며 2년 연속 무패 권역 우승을 차지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대 축구부가 대학축구 U리그에서 2년 연속 ‘무패 권역 우승’을 달성했다.

청주대는 지난 18일 대학 축구 전용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위덕대를 상대로 5대 2 완승을 거두며 9개 대학팀이 속해있는 2019 U리그 8권역에서 12승 3무로 권역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한 8권역에서 공격수 김인균은 15점 득점을 통해 득점왕을 기록하고 있다. 

청주대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U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한다.

청주대는 지난해 경남통영에서 펼쳐진 54회 전국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축구부 창설 45년 만에 첫 우승을 하면서 축구부의 새로운 역사를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역강호로 거듭난 청주대 축구부는 2020년 도쿄 올림픽 대표 최종선발된 골키퍼 허자웅(스포츠의학전공 3년)을 비롯해 U-19세 국가대표 조윤성(스포츠의학전공 3년), 대학대표 김남혁(체육교육 4년), 김인균(스포츠의학전공 3년) 등 대표선수를 배출하고 있다.

조민국 청주대 축구부 감독은 “2019년 경기에서는 승부차기를 통해 승부의 문턱을 못 넘는 경우가 많아 아쉬움이 컸다”며 “특별훈련 및 선수들의 컨디션을 회복해 왕중왕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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