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최근 울산광역시 동천체육관에서 개최된 2019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축제 개막식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상인, 시장, 지자체) 지자체 부문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변화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상인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체감행정의 일환으로 2018년 기존의 관광시장팀에서 전통시장팀으로 팀 명칭을 새롭게 바꾸는 등 타 지자체보다 한발 앞서가는 적극행정을 실천했다.

이를 통해 주차환경개선사업,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 화재알림시설설치사업, 노출전선정비사업 등 4건의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온양온천시장을 ‘건강·힐링’ 시장으로 브랜드를 확고히 구축하고 지역문화와 관광자원을 연결한 특색 있고 차별화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 소비·문화·관광·유통의 중심지로 육성하여 중부권의 대표적인 특화전통시장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한편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2019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 참가한 온양온천시장상인회(회장 오은호)는 아산맑은쌀, 탕정포도, 온천건강차, 온천전통강정, 음봉막걸리, 참옻 등을 진열 판매하고, 온천건강차 시음회 및 온천퍼포먼스를 진행하는 등 특산품을 홍보했다.

조국환 기업경제과장은 “울산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통해 온양온천시장을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전통시장 인지도 제고 및 이용 활성화 촉진을 통하여 명품시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아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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