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지도위원 170여 명 대상…유공자 22명 표창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시는 지난 18일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청소년 지도위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육성.보호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 앞서 신규 위촉된 각 구청별 대표 지도위원에게는 위촉장이 수여됐고 청소년 육성과 보호에 헌신한 청소년지도위원과 청소년지도자 22명은 표창장을 받았다.

청소년지도위원은 청소년의 든든한 길잡이이자 파수꾼으로서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보호를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실제 지도위원들의 이 같은 활동에 힘입어 청소년수련관 소속 기획봉사동아리 ‘VOC’가 지난 9월 개최된 21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지난해 건축분야봉사 동아리 ‘Case’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사로 나선 서원대 박지현 교수(교육학과)는 ‘동기 강화 상담을 활용한 청소년지도 및 상담’을 주제로 청소년지도위원 활동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해 공감을 이끌어 냈다.

교육에 참석한 지도위원들은 “오늘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을 현장에서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청소년 정책과 유익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청소년이 행복한 청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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