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진천읍 주민자치회 주최로 열린 백곡천 수변공원 코스모스 꽃길 걷기대회(19일)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진천군과 군 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출산장려 문화 정착을 위해 ‘한자녀 더 갖기, 가족과 함께 코스모스 꽃길 걷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진천읍 주민자치프로그램 풍물반과 진천군 자원봉사센터 어린이 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500여명의 주민이 참가하는 등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새롭게 단장된 수변공원과 대회 코스 주위에 조성된 코스모스를 감상하며 가을 분위기에 흠뻑 젖었다.

자원봉사센터에서 가족 사진찍기, 타투, 1365상담 등 10여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 것도 이날 행사의 백미였다.

여기에 이날 행사 목적인 한자녀 더갖기 운동본부 진천군지부의 출산장려시책 홍보까지 활발이 이어져 주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이와 관련, 유재윤 주민자치회 회장은 20일 “이번 행사를 통해 진천 군민들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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