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덕호 동문 1000만원 기탁

청주 강내초 정덕호(왼쪽) 동문이 지난 16일 학교를 방문해 배석윤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최근 경제가 어려운 사회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라나는 후배 꿈나무들을 위해 아낌없는 사랑의 손길을 펼친 동문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청주 강내초 35회 졸업생 정덕호(대지종합가스 대표) 동문이 모교를 방문해 후배들을 위한 학교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1965년 강내초를 졸업한 정 씨는 지난 16일 배석윤 교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은 당연한 의무이며, 고향 후배들이 심신이 건강한 차세대 꿈나무로 성장해 가는데 작은 정성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 교장은 “타지에서도 고향과 후배 사랑을 실천하는 동문께 감사드린다”며 “인성과 재능을 겸비한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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